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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시 2

세상의 밖에 있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5일을 격리병동에 있었어 4일동안 40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렸지 지독한 고열로 목이 붓고 독한 진통제를 연신 몸에 붓고 세상의 끝으로 가는 듯한 고통으로 몸이 부었지. 온몸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을 때쯤 정신은 온전히 병에 몰입해 있었어. 드디어는 모든 고통을 못 이길 것 같을 그 때엔 "하나님 나를 살려주세요" 라는 기도는 안나오고 오로지 "주님, 정 안되시겠거든 나를 온전히 데리고 가소서 모든 걸 주께 맡깁니다" 라는 기도만 나올때 비로소 신의 은사가 내 위에 내려올때 드디어!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어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오고 그간 있었던 세상의 이슈들을 들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 그 짧은 며칠동안 벌어진 세상의 일들은 너무나 다양했으며, 너무나 충격적이었거든. 내가 생사..

카테고리 없음 2023.09.27

누군가에 대한 글

누군가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었어. 너무나 개인적인 글이겠지만 꼭 써보고 싶었어 여러 날을 고민했지 시로 쓸까? 희곡으로 쓸까? 아니면 수필로 쓸까... 머릿속에서 그 사람에 대한 생각을 저장하고 정리해보았지만 딱히 답은 나오지 않았어 시로 쓰기엔 너무 개인적인 감정이고 수필로 쓰기엔 너무나 부족한 실력이고 소설로 써보기에 도전했어 스토리를 구성하고 글의 초입을 고민해보고 클라이막스를 짜보기도 했지. 그래도 늘 소설은 머리속에만 있더라고 손으로 옮겨지는 건 여전히 빈 노트 뿐이었어 결국은 시로 쓰기로 했어. 그런데 갑자기 내가 윤동주인가? 싶은거야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 윤동주, "쉽게 씌여진 시" 정말로 열심히 살다간 젋은 청춘의 인생을 내가 무..

카테고리 없음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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